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3월 18일 08시25분
'최승범의 문학정신을 잇자' 고하최승범문학기념사업회, 정기총회 개최
고하최승범문학기념사업회가 18일 전북 국제컨벤션센터 내 덕진헌에서 제2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하최승범문학기념사업회의 이사회 및 정기총회는 2023년 경과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안건 심의, 2023년 회계 결산 및 감사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양병호 회장(전북대 교수)은 2023년 경과보고에서 지난해 고하최승범문학기념사업회 창립총회 이후 사업회의 비영리단체 등록, 고하문학관의 자료 정리, ‘전북문학’ 속간, 제1회 고하최승범문학 시상 등 고하 최승범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고하 선생의 1주기 추모제를 무사히 마쳐 감사하다는 인사를 덧붙였다.
이어 양회장은 2024년 사업계획에서 고하최승범문학상의 확대 시행,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운영, 고하문학관 재정비 사업, 2025년 ‘전북문학’ 300호 출간 기념 사업 구상 등 올해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추진 계획을 밝히며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고하 최승범 선생의 문학성을 고양하고 문학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고하최승범문학기념사업회의 구성원 간의 친목 강화와 우의를 위한 문학기행 및 다양한 행사의 추진과 기념사업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과 기업의 가입 문제를 회장에게 일임, 회원 수를 확충한다는 안건에 합의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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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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