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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3월 17일 15시15분

혼돈의 강북을 박용진 의원, 재경선 참여

전국권리당원 70%+강북권리당원 30%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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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 이후 서울 강북을 지역이 더불어민주당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가운데 장수출신 박용진 의원의 생환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동시에 익산출신의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이 후보자 공모에 참여, 친 이재명계로서 지역내 표심 공략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배수 압축 과정에서 탈락했다.

우선 박 의원은 17일 이번 경선 방식에 대해 “부당하고 불공정하다”며 “바로 잡아달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박용진만을 겨냥한, 박용진에게만 적용되는 이런 규칙으로 친명후보가 이긴다 한들 누가 그의 승리를 인정하고 민주당 승리를 축복하겠나”라고 반문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서울 강북을 재경선 방식으로 ‘1인2표제’ ‘전체 권리당원 투표 70%·강북을 권리당원 투표 30% 합산’등을 검토중이다.

이번 재경선에는 박 의원을 포함해 당내 인사 20여명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선 후보로는 기존 경선에 참여했던 박 의원과 이승훈 변호사,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한민수 대변인 등이 지원했다.

민주당 전략공관위는 이날 오후 후보자 배수 압축 결과를 공개했다.

민주당은 현역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 간의 2인 경선을 결정했다.

안규백 전략공천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7명의 후보자가 공모해 뜨거운 경쟁을 보여줬다"며 "박 의원과 조 이사 양자 경선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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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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