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3월 14일 16시28분
상습 정체 서곡교~홍산교 교통 개선
차로 확보, 인도 정비 등전주 서곡교에서 홍산교로 이어지는 상습 정체구간의 체증 문제가 일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시는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서곡교 사거리 교통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투입 예산은 총 27억원으로, 사업 기간은 내년 8월까지다.
서곡교 사거리는 주요 간선도로인 온고을로와 홍산로, 백제대로와 기린대로까지 연결하는 주요 교차로지만, 만성·하가지구 등 도시개발로 증가한 교통량을 감당하지 못해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는 구간 중 하나다.
이에 시는 용역 및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차로수 확보와 차로폭 조정 등 개선안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홍산교~서곡교 방면 2차로 확장 △하가지구~롯데백화점 방면 1차로 확장 △횡단보도 및 교통섬 조성 △교통시설물 정비 등의 계획이 담겼다.
국승철 도시건설안전국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서곡교 일대 상습 정체 완화 등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공사 기간 통행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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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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