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3월 14일 13시05분
무주군 농촌 일손 부족 해소 만전
무주군이 무주군로컬JOB센터와 함께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유관기관·사회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구인·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서 추진하는 도농 상생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 참여농촌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했다.
특히 군은 농가 및 월별, 작물별 고용수요를 분석해 일자리 DB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인근 도시(거창, 김천, 구미, 전주 등)와 유휴인력 일자리 연계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산업경제과 최현희 팀장은“참여 농가에는 중식비, 간식비, 촉진 수당을 제공하고 도시 근로자에게는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며“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제공이 가능해 지면서 든든한 고용 촉진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농업인들이 일손 부족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짓고 소득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업인 박 모(69·설천면)씨는“2만여 평 규모에서 사과, 포도, 벼를 재배하고 있이 일손이 부족한 형편”이라며“믿고 맡길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사과나무 전지 전문 작업단을 구성해 사과 재배 농가에 알선하는 등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적극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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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1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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