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3월 14일 13시04분
무주군 사과 병해충 전문 예찰 요원 양성
무주군은 14일 고품질 사과 생산과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과 병해충 전문 예찰 요원 양성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에서 진행한 것으로 대상은 5년 이상 사과를 재배한 농업인 중 희망자 8명이다.
이날 농업인들은 장일 박사 등 전문가들로부터 병해충 발생 생태와 진단, 농약 방제 및 병해충 발생, 효과적인 사과탄저병 방제법 등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은 이론 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병해충 예찰 및 방제 기술 등에 관한 가상 실습 프로그램으로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 김 모(43·설천면)씨는“사과와 관련 전문 교육이 유익했다”며“배운 것을 토대로 주기적인 예찰과 정보 공유, 제때 방제 등 예방 활동까지 철저하게 농사에 접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사과 재배에 관한 핵심기술부터 현장 컨설팅 능력, 리더십에 이르기까지의 단계별 역량 강화 교육인 만큼 실효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사과 전문 예찰 요원 자격은 시험평가를 통해 받는 것이기 때문에 농업인 스스로 갖는 자부심과 병해충 예찰 및 방제에 대한 전문성 확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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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1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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