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3월 13일 16시52분
전주에서 전시·회의 열면 인센티브…최대 2,500만원
2일 이상 진행되는 회의·컨벤션 대상마이스 산업-유니크 베뉴 활성화 목표
지역 마이스산업을 키우기 위해 전주시가 지원금을 푼다.
13일 시는 “마이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시·회의 행사 개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주에서 2일 이상 전시·회의 행사를 갖는 주최·주관 단체 또는 위임받은 기관(PCO 등)으로, 장비·행사장 임차료, 공식 오찬·만찬, 인쇄물 제작 등에 최대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지원금 수령 시 50% 한도 내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특히 시는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활성화를 위해 관련 시설에서 행사를 개최할 경우 평가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호텔 연회장 등 전문회의장소는 아니지만, 지역의 전통과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면서 국제회의 등 마이스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 전주지역 유니크 베뉴는 전주한옥마을과 팔복예술공장, 완판본문화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 왕의지밀, 더메이호텔, 올드브릭카페 등 8곳이다.
단, 전주시 예산을 별도로 받거나 △정치·종교·스포츠·친목·특강·순수관광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경우 △법령이나 조례에 따라 지원이 금지된 회의·행사는 지원 제외된다.
전시·회의 행사 개최 인센티브 지원 절차와 내용 등은 전주시청 누리집(jeonju.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노은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한 지속적인 마케팅이 마이스 행사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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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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