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3월 12일 12시00분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해외 스포츠 관광객 유치 본격화
재단은 12일 한국관광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e스포츠협회와 서울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기관별로 보유한 스포츠 인프라 및 스포츠 관광 콘텐츠와 해외 홍보마케팅 네트워크 등 상호 협력, 한국에서 스포츠를 체험하고 관람하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재단은 3월 중 베트남 현지 여행사 대표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태권도원 팸투어를 실시한다.
태권도원 상설공연 관람과 도복을 착용 태권도를 하는 등 관광 상품으로서 태권도원을 체험하고 베트남에서 스포츠를 통한 한국 관광객 모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5월부터 연말까지 베트남인들의 태권도원 방문을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또 7∼8월은 태권도 관광을 목적으로 하계 방학을 맞아 미국, 중국 칭다오에서 수백 명 단위의 관광객이 태권도원을 방문한다.
동절기에는 덕유산, 리조트 등 계절 특성을 반영한 태권도 관광 상품을 개발해 동남아시아 국가 대상 체험형 관광상품 운영에 나선다.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업무협약을 계기로 태권도와 접목한 한국 관광 상품의 우수성과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올해 태권도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외국인 관광객 증가를 통한 스포츠 관광 목적지로 우뚝 설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장미란 차관, 강원도·여주시·무주군, 관광업계 관계자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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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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