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3월 11일 13시52분
“매주 토요일 지리산 둘레길 걸으며 힐링하세요”
23일 성심원∼운리 구간, 하동∼구례∼남원 방향으로
첫 구간은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내리마을 성심원과 단성면 운리를 잇는 13.4km의 지리산둘레길 7코스로 3월 23일 출발한다.
사단법인 숲길이 주관해 2013년부터 시작된 토요걷기는 지리산둘레길의 생명평화, 성찰과 순례의 걷기문화를 확산시키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참가신청은 지리산둘레길 홈페이지(http://trail.or.kr)에서 선착순(20명) 받고 있다.
주최측은 혼자 걷기가 불안하거나 다 걷고 난 후 교통편이 불편해 쉽게 나서지 못하는 이용객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숲길등산지도사가 길동무로 함께 참여해 지역의 문화·생태·역사를 해설하는 문화교류의 시간도 갖는다.
또 걸으면서 마을과 주민들의 생활을 이해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쓰레기를 되가져가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공정여행과 책임여행을 실천한다.
숲길 이상윤 대표는 “2024년 지리산둘레길 토요걷기가 나의 마음에 행복이 가득한 순례여행이 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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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1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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