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3월 10일 16시47분
"더 공정하고 평등한 양성사회 만들자"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보다 더 공정하고 평등한 양성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세계 여성의 날’인 지난 8일 여성친화기업인 전주 한실어패럴에서 열린 그 기념행사장을 찾아 이 같은 말로 여성 근로자들을 응원했다.
이번 기념식은 도, 전북여성가족재단, 농협은행전북본부가 함께 했다. 속옷과 침구류 등을 만드는 의류기업인 한실어패럴은 종사자(62명) 대부분이 여성,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결혼이주 여성인 여성고용 우수기업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양성평등 인식 개선과 여성 직업훈련 교육 등 도 차원의 양성평등 정책을 강화해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참여를 하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도 당부했다.
박연옥 한실어패럴 대표는 양성이 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성평등 경영선언문을 낭독했고, 김영일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은 생존권을 상징하는 ‘빵’과 참정권을 상징하는 ‘꽃’을 전달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긴 손팻말을 든 채 양성평등 사회를 구현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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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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