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3월 10일 15시29분
전북 기동순찰대 출범 후 맹활약...지명수배자 10명 검거 등
기동순찰대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강력사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22일 발대식을 열고 정식 출범했으며, 12개팀 97명으로 구성, 전주권 2개, 군산권 1개 등 3개 권역에서 운영된다.
출범 이후 활동을 시작한 기동순찰대는 출범 후 현재까지 각종 성과를 거뒀다. 빈발하는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예방 관련 무면허, 안전모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 30여건을 적발했다. 또 과태료 미납 차량 180여건 총 2000만원 과태료 미납 사항을 적발했다.
범죄 취약지 및 112신고 다발 지역 순찰을 통해 보험사기방지법위반, 사기 등 주요 지명수배자 10여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빈번하게 출현해 주변 상인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던 공연 음란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며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역대 최다 관중이 운집한 ‘K리그 개막전’ 범죄예방 순찰을 담당하여 안전한 개막전을 지원했다. 최근 완주 관내에서 진행된 ‘삼례딸기축제’에도 가용인력을 지원하는 등 경찰 치안 행정을 주력하고 있다.
서승현 기동순찰대장은 “평온한 일상지킴이로서 빈틈없는 범죄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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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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