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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3월 08일 14시05분

무주군의회 문은영 의원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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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문은영 의원이 태권도 사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조직을 개편할 것을 요구했다.

문 의원은 지난 8일 제306회 임시회에서“태권시티 무주, 실질적인 도약을 위한 행정조직 개편 제안과 관련한 발언에서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와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지 30주년을 맞는 해, 태권도원 개원 10주년이 되는 해”라며“무주군이 태권도 성지라는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태권도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지만 태권도팀의 인원은 총 3명으로 태권시티 무주라고 일컫는 무주군의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고“하반기 조직개편에 앞서 군이 태권도원의 관광을 활성화 할 수 있고 세계 태권도 유관단체와 유기적인 관계 등 협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실에 맞는 태권도 정책을 수립하고 현안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지난해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이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춘천에 유치된 궁극적 이유는 무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조직구조와 업무분장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이어“태권도 성지인 무주군에 태권도 관련 조직이 3명 밖에 없으니 선제적 준비와 수행 능력이 부족하고 그 결과 무주군이 태권도 사업과 관련해 무기력 하다는 인상을 남겨 전북도 차원에서도 태권도 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군이 태권시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태권도가 중심이 되는 부서 신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태권도 사업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기존 태권도 사업의 불필요한 중복과 절차를 제거해 업무효율을 최대로 올려 진정한 태권시티로 도약하는 마지막 기회가 이번 행정조직 개편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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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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