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03월 07일 15시15분
이희성 “민주당 총선승리 위해 겸허히 결과 수용”
이 예비후보는 이날 경선에 오르지 못한 소회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병도 의원께는 축하 인사를 드린다. 제 몫까지 우리 민주당과 익산,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예비후보는 “망국적인 지방소멸과 저출생 문제 해결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정치에 입문했다”면서“그러나, 정치 신인에게 용기와 격려가 아닌 쓰라린 정치 현실을 일깨워준 금번 공천과정에 많은 아쉬움과 여운이 남는다”고 말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위기의 익산, 공천이 곧 당선인 상황에서 익산과 전혀 상관이 없는 몇몇 사람들에 의해 익산(을) 선거구의 국회의원이 사실상 정해진 점 또한 너무 아쉬운 대목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난 여정이 행복했고 즐거웠다. 저와 가족을 넘어 이웃과 도시,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고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언제 어디서든 저의 노력들이 의미 있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익산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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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0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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