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03월 07일 14시58분
익산소방서, 구급대원 폭언·폭행 멈춰주세요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19~'23년) 전국 구급대원 폭행 피해 건수는 731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가해자 중 80% 이상이 주취자로 나타났다.
‘소방기본법’에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소방대의 소방활동을 방해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법을 어긴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김상곤 서장은“구급대원 폭행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행위”라며 “구급대원들이 안전하게 현장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소방서는 폭행 피해 대비 ▲구급차 내·외부 CCTV 및 웨어러블 캠 보급 확대 ▲폭언·폭행 피해 발생 시 소방서 특별사법경찰관 직접 수사 ▲피해 직원 휴식시간 보장 및 상담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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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0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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