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3월 03일 15시43분
안전한 학교 석면 제거, 석면 제로 조기 달성
올해 1만5,100㎡ 제거, 석면 잔류율 0.14%... 안전관리 기능도 강화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석면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피해를 예방하고 석면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안전한 학교 석면 해체·제거를 추진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전체 학교시설 석면 면적 330개교 167만㎡ 중 현재 석면 보유 면적은 64개교 약 8만8,000㎡로 석면 잔류율은 5.2%다.
지난 겨울방학에 7만500㎡를 제거중이며, 2024학년도 학기 중에 1만5,100㎡의 석면을 제거하면 올 사업완료 시 잔여 면적은 약 2,400㎡로 최초 석면면적 대비 석면 잔류율은 0.14%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부가 목표로 제시한 ‘2027년 학교 무석면 달성 계획’보다 2~3년 앞선 것으로 학교 석면 제로화를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향후 약 4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교직원들에게 학교 누리집과 가정통신문을 통해 석면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교육 홍보를 벌이는 한편, 석면 안전관리를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석면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김영주 시설과장은 “석면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조속히 석면 제로화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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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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