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유기종 - 2024년 03월 02일 21시20분
최훈식 군수,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현장점검
장수읍 장수리와 선창리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현장점검은 날씨가 따뜻해지며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아 비탈면 붕괴나 지반침하, 구조물 변형 등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발 빠른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4월 15일까지 급경사지 148개소에 대해 전문기관 안전 점검용역을 실시할 예정으로, 해빙기 및 태풍·호우 등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최 군수는 “급경사지가 많은 지역 특성상 해빙기를 앞두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피해 가능성을 인지한 만큼 위험지역은 옹벽재설치 등을 통해 시설을 보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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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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