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임규창 - 2024년 02월 27일 14시27분
[화제]`이청득심' 자세로 주민 응대… 잔잔한 공감
주민과 함께하는 익산경찰서 종합민원실
경찰서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제일 먼저 경유하는 곳이 '종합민원실' 로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변함없이 임하겠다는 소속 구성원들의 각오다.
하루 일과를 준비하는 경찰관과 행정관, 주무관 그리고 안내자에 이르기까지 10여명의 소속 직원들은 방문하는 주민들을 정성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짐을 하고 일과를 시작한다.
고소, 고발, 진정서 접수는 물론 국민신문고를 통한 민원 처리, 수사 상담을 위한 수사전문경찰관과의 상담, 각종 교통법규위반 차량 처리, 운전면허 갱신 재교부 등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분야에 대한 행정절차가 신속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성을 쏟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경찰청, 전북청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종합민원실에 대한 주민체감적 리모델링공사를 통해 방문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호응을 얻고 있다.
전 근무자가 무한 책임감과 친절한 마음가짐으로 말 한마디에서부터 가족이란 개념을 마음 속 깊이 새기고 아주 소소한 민원에서부터 양질의 원스톱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극히 일부이긴하나 업무처리 직원에 대한 유형력 행사를 비롯 악성, 고질적 민원야기로 인해 대부분의 선량한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종합민원실 전 구성원은 물론 청문, 경무, 수사, 형사, 정보, 112와 지역관서에 이르기까지 전 기능이 한마음이 되어 유사시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익산경찰서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은 '청사도 매우 깨끗하고 직원들도 웃는미소로 대해주고 일처리도 알기쉽게 대응해 줘 편하고 내 집같다' 는 일성이다.
송태석 청문민원관리팀장은 “내 가족이 방문한다는 심정으로 소소한 일에서부터 주민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한 업무처리는 물론 정상적인 업무처리에 대한 위해적 언행이나 악성 민원야기로 인한 행태에 대해서도 전 기능이 공동대응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보호와 행위자에 대한 상응한 민형사상 책임부과로 변함없는 민원행정이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완 서장은 “종합민원실은 경찰서의 대표적 관문이기에 주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찾을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 제공은 기본 필수고 드물지만 정상적인 업무처리에 대한 위법적 상황이나 고질악질적 민원야기 상황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안전유지와 정의구현 차원에서 엄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전 기능이 한뜻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익산=임규창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2-28 13면
http://sjbnews.com/808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