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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2월 27일 11시03분

무주군의회 오광석 부의장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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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오광석 부의장은 27일 제306회 임시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관련 무주군에 적용 가능한 특례 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을 제안했다.

오 부의장은 5분 발언을 통해“전북특별자치도는 변화와 혁신의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며 성장과 도약이라는 역사적 대장정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는“전북특별자치도는 생명경제도시 비전을 바탕으로 핵심산업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한 범위의 자치권을 갖게 됐다”고 전제하고“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에 앞서 무주군이 한발 앞서 특례에 적용할 세부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부의장이 제안한 특례 분야는 태권도, 관광특구, 농업농촌, 산림자원, 문화관광 등 5개 분야로 세부 내용은 글로벌 태권도 교육문화 특구 지정과 남북 태권도 평화통일지구 등 태권성지 조성, 구천동 관광특구 노후화시설 개선 등 관광특구 사업, 스마트팜 단지 및 천마사업클러스터 조성 등 농생명산업 지구 지정, 산악ㆍ산지 및 산림자원 활용 극대화를 위한 사업, 국립 기후변화 수목원 조성, 향로산 산림복지 관광단지 조성, 반딧불을 콘텐츠로 한 야간관광 차별화 및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등이다.

이외에도 청년층 등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귀향인 지원’특례 도입을 촉구했다.

또한 오 부의장은“도내 각 시ㆍ군의 경제여건, 인구규모, 행정역량에 따른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대응 격차를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부의장은“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대한 정보 부족을 해소하고 의견수렴이 원활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군은 주민과 적극 소통해야 한다”며“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인 만큼 주민의 참여와 협조가 특례 적용이나 세부사업 추진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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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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