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2월 27일 10시54분
대주코레스, 김제자유무역지역에 167억 원 투자
시는 27일, 전북도와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과 대주코레스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양명환 대주코레스 사장을 비롯한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김영자 김제시의장, 배기환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통해 대주코레스는 김제자유무역지역 내 16,528.8㎡ 부지에 신축건물 투자에 167억 원을 들여 오는 7월 착공을 시작으로 알루미늄 제품 제조를 위한 빌렛 생산부터 압출과 가공, 조립에 이르기까지 ONE-STOP 공정 구축으로 가격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 공급 능력을 갖춰 자동차 부품의 친환경·경량화 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공급처 역할을 하게 된다
대주코레스는 지난 1972년 완주군 봉동에 본사를 두고 알루미늄 압출에서 가공까지 일괄 생산체계를 갖춘 국내 유일의 전문기업이다. 자동차 부품인 범퍼, 선루프, 사이드실, 하우징, 배터리 등을 생산하는 국내의 자동차용 알루미늄 압출 제품의 최대 공급 업체다
이 업체는 폴란드, 미국, 독일 등에 자동차 부품 수출로 매출액의 40%이상 차지하는 글로벌 수출유망 기업으로 지난해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명환 대주코레스 사장은 “김제자유무역지역 주조 공장 설립을 기반으로 자사가 보유한 R&D와 연계해 다양한 미래 소재 개발까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알루미늄 외길을 걷는 대주코레스와 김제시의 투자협약 체결을 축하한다”며 “대주코레스가 전북특자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더욱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속에 투자를 결정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대주코레스가 한국의 친환경 자동차 등 미래산업 발전을 이루는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반겼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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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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