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2월 26일 13시57분
김의겸 예비후보 "신영대 후보님, 번지수를 잘못 짚으셨네요"
김의겸 예비후보는 26일, '신영대 후보님! 번지수를 잘못 짚으셨습니다.'라는 논평을 통해 같은날 기자회견을 통해“김의겸 후보가 허위사실 유포로 군산 선거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언급한 신영대 후보를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김 예비후보는 그 대표적인 예로 “신영대 후보가 민주당 선출직 평가에서 하위 20%에 속한다는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며, "민주당 국회의원 하위 20%여부에 대한 논란으로 화가 났다면, 이를 보도한 'TV조선'에 확인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신 후보는 특히 25일 대량 발송된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도 “신영대가 하위 20%이다”는 정보를 김 후보가 직접 유포하는 양 실명까지 거론하며 허위 정보를 퍼뜨렸다"며, "신 후보 관련 논란의 출처가 23일 보도된 'TV조선' 보도 내용이라는 것을 신 후보께서도 잘 알고 있지 않냐"고 따져 물었다.
김 예비후보는 "김 후보 캠프의 극히 일부 관계자들이 방송 내용에 관해 어떠한 자신의 의견도 달지 않고 지인들에게 단순 전달한 것인데 김의겸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 행위라고 단정하여 말할 수 있냐"라면서 "신영대 후보의 하위 20% 여부에 대한 언급을 한 적도, 그런 사실을 퍼뜨리도록 한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보도내용 불만은 엉뚱한 김의겸 후보를 걸고 넘어질 게 아니라 'TV조선'에 따지길 권고한다."고 전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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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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