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2월 25일 17시15분
군산 신영대 김의겸 의원 경선 공천장 누구에게?
민주당 경선 3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
민주당 권리당원+일반국민 50% 합산, 경선 과열 분위기 전국 정치권 결과 주목
한 장뿐인 더불어민주당 군산 지역 공천장이 누구에게 갈까?
신영대 현 국회의원과 김의겸 비례대표 의원이 민주당 군산지역 경선 후보자로 결정됐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6차 심사 결과를 공개하고 군산 선거구의 2인 경선을 확정했다.
경선방식은 국민참여경선으로 권리당원 ARS 투표 및 일반시민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더해진다.
그동안 팽팽한 경쟁 구도를 그려온 가운데 정치권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경선 결과 예측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지층을 한데 끌어 모으는 조직력이 승부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란 관측 속에 양 후보 진영은 승리를 자신했다.
신 의원은 “군산시민의 진심 어린 응원과 지지에 힘입어 공천 심사를 거쳐 경선 후보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라며 “그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군산시민에게 보답할 차례” 라고 말했다.
아울러 “군산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 필요할 때만 찾거나 임시적으로 활용되는 곳이 아니다” 라며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군산사람의 저력을 보여주고 군산의 명예를 지키겠다” 고 포부를 다졌다
김 의원은 “군산시와 군산시의회의 부패지수가 연이어 전국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인구는 25만명 대로 추락해 로 희망 없는 군산이 되고 있다”며 “이제는 바꿔야 희망이 생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단일화를 이룬 경제전문가 채이배 전 의원과 손을 맞잡고 시민만 믿고 군산을 바로 세우고 호남정치를 복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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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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