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2월 25일 16시46분
"전주성에 승리의 함성을"
전북현대 2024 K리그 출정식
공개 훈련을 겸한 이날 출정식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홈팬 2,000명 가량이 몰려들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과 주장 김진수는 선수단을 대표해 이 같은 서포터즈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올시즌 각오 또한 밝혔다.
아울러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선물도 건넸다. 공개훈련 직후에는 팬들과 기념사진 촬영이나 사인 등을 하며 우의도 다졌다.
이날 행사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도 참석해 시즌권을 구매하고 선수단과 서포터즈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올 한해도 선수들은 부상당하지 않도록 몸 관리를 잘하고 전주성에 승리의 함성소리가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에 널리 울리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전북은 오는 3월 1일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 개막전을 시작으로 K리그1 대장정에 오른다.
한편, 1994년 전북을 연고삼아 창단한 ‘닥공(닥치고 공격)’ 전북현대는 통산 9번째인 K리그 최다우승과 프로리그 출범이후 역대 첫 5연패 달성 등 수많은 진기록을 써온 명문구단이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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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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