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2월 25일 15시51분
전북대, 지역 대학 간 인프라 개방 본격화
25일 전북대는 군산대와 ‘글로컬대학 육성을 위한 전북대학교 기자재·시설물의 지역 대학 학생에 대한 개방 및 공동 활용 세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학은 군산대 학부·대학원생들에게 중앙도서관 도서와 e북 등 자료 대출을 공유하고, 논문 작성과 학술 주제 강연 등 학술연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앙도서관 주관 공연·전시 등 문화프로그램 참여와 학습·연구 활동을 위한 공간도 개방할 계획이다.
또 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 등 학생자치기구 간 협의체를 구성해 교류활동을 지원하고, 기자재나 시설물 개방을 위해 학생 지원 실무 부서 간 행정적 협력도 이어간다.
김종석 학생처장은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예산과 대학 인프라를 지역대학과 공유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찾고 있다”며 “지역 대학 간 담장을 완전히 허물어 학생 누구나 전북대 시설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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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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