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2월 19일 18시36분
전북 국회의원 7명 '헌정대상'
법률소비자연맹 의정활동 평가윤준병, 전북 및 민주당 최고점
도내 국회의원 7명이 재임기간 의정활동을 잘 펼쳤다고 평가됐다.
19일 법률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제21대 국회 4년 종합 의정평가를 거쳐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자 75명이 선정됐다.
전북에선 김성주(전주병),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한병도(익산을), 김수흥(익산갑), 신영대(군산), 윤준병(정읍·고창), 이원택(김제·부안)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통과법안 대표발의 건수와 평균 법안 통과율, 본회의 재석률과 상임위 출석률 등 평가항목 모두 우수했다는 평이다.
평가결과 전북 최고점은 100점 만점에 88.22점을 받은 윤준병 의원이 선정됐다. 그는 점수가 공개된 전국 상위 20명 중 2위에 이름을 올렸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점 명단에도 동시에 올랐다.
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중 1위를 차지해 4년 전 정읍시민과 고창군민들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능력 있는 민주당 재선의원이 되어 ‘정읍고창, 고창정읍의 봄’을 앞당기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대한민국의 봄’을 되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원택(85.36점), 안호영(80.37점) 의원이 나란히 전북 2위와 3위, 전국적으론 5위와 17위를 기록했다.
한편, 전북 지역구 평가대상 의원 9명의 의정활동 평균 점수는 73.71점을 기록해 제주(74.69점)에 이어 전국 2위 수준으로 평가됐다.
지역별 평균이 70점을 넘긴 곳은 전북과 제주 단 2곳 뿐이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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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2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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