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2월 19일 16시06분
선관위, 여론조사 왜곡자 고발
정읍 총선 자원봉사자 적발
전북여론조사심의위는 19일 이 같은 혐의로 A씨를 정읍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말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정 입후보예정자를 지지하는 글을 게시하면서 그 소속 정당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거법상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표하거나 보도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여심위는 “당내 경선을 앞두고 왜곡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해 여론을 호도하거나 역선택을 유도하는 등의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해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며 “민의를 저해하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공정한 선거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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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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