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2월 19일 14시40분
군산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
저소득층·취약계층 대상 60만 원 지원군산시는 난방부문의 미세먼지 배출과 지역 내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친환경 보일러는 초미세먼지 생성의 주요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일반 노후보일러의 8분의 1에 불과하고 열효율은 약 12% 높아 연간 최대 44만 원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
시는 총 1억4,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240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관내 주택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는 저소득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대당 6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수당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기존 지원 대상뿐 아니라 신규로 기본중위소득 70% 이하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보조금 대상에 포함했다.
보조금 신청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2월 29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3월 1일부터는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시스템'www.ecosq.or.kr/boile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군산시 환경정책과 기후환경계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천 시 환경정책과장은 “대기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고 에너지 절감도 되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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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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