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2월 16일 14시02분
3도 3군 관광협의회 정기총회
이번 만남은 3도 3군 관광협의회의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 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무주, 영동, 금산 관광 분야 관련 공무원 10여 명도 함께 했다.
황인홍 군수는“3도 3군이 손을 잡고 관광 활성화 노력이 상생을 도모하는 등 무주, 영동, 금산 각 지역의 발전을 지속하는 동력이 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무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 다양하고 풍부한 자원 등을 기반으로 무주방문의 해 추진이 영동군과 금산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개 지자체는 올해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수요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3도 3군 연계 관광 상품을 출시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와 국제교류사업 추진, 3도 3군 내 고장 바로 알기 문화탐방사업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지원하고 한국-베트남 우정의 거리 축제에도 참가해 각 지역 축제와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데 주력 한다는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3도 3군 관광협의회는 지난 2007년 인접 지역인 전북 무주군,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 중부내륙권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세 지역 공동 발전을 도모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무주군은 태권도원, 구천동계곡을 비롯해 영동, 금산군의 대표 관광지와 농·특산물 등 먹거리를 연계한 정기상품, 수도권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티투어상품, 온라인 블로거단 행사를 비정기 상품으로 운영했다.
2019년에는 관광 상품 개발, 중화권 관광설명회 및 팸투어, 공동 관광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사업 등을 발굴·추진했으며 베트남 여행객들이 3도 3군 여행상품을 통해 무주(덕유산, 태권도원 등)를 방문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관광·홍보 마케팅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으며 지자체 간 협력과 상생의 모델이 돼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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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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