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정치적 치매' 치료해야"
무소속 김광종 전주을 출사표
김광종 전 우석대학교 기획부처장이 14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정성학 기자
김광종(무소속) 전 우석대학교 기획부처장이 4.10총선 전주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1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4월 전주을 재선거에서 꼴찌를 했다. 1등만 알아주는 세상에서 꼴찌들에게도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고 싶어 다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지역 지방선거와 전주지역 총선에서 모두 8차례 출마했던 전력을 소개한 채 “9번째 도전인 이번에도 꼴찌를 할 가능성이 높지만 최선을 다해 치매를 앓는 노모를 돌보면서 선거도 치를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권리를 박탈 당하신 분들을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치적 치매에 걸린 전주, 전라북도, 대한민국, 이를 이용해 권력을 약탈하려는 자들로부터 전주시민, 전북도민, 그리고 국민을 구해내는 정치가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동산을 비롯해 가계부채, 지방소멸, 고령화, 저출산 등 5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주고와 서울대를 나온 그는 LG화학에 재직했고 서울베나다니학교장과 개혁신당 정책1부장 등을 지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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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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