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2월 13일 16시17분
전주시, 디딤씨앗통장 기준 대폭 완화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기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12세부터 가입할 수 있었던 기준은 올해 주거·교육급여 수급자까지 대상이 늘었다. 가입기준 연령도 0세로 낮아졌다.
기준 완화에 따른 올해 신규 가입 대상은 5,350명으로, 기존 수혜자(1,630명)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디딤씨앗통장은 정부지원금 1:2 매칭으로 월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아동이 18세가 된 후 대학생활비나 창업자금, 주거마련비 등 사용 용도가 충족되는 경우 만기해지 가능하다.
통장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0~17세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아동이면 가구 내 인원 제약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김현옥 아동복지과장은 “누구도 이 혜택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신규대상자에 대해 개인 우편발송, 홍보지 게재, 후원자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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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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