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2월 12일 16시01분
이덕춘 변호사 설민심 중론은 윤석열 정부 심판
이 예비후보는 “윤 대통령은 명품백과 관련해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식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감정적 호소에 나섰지만 민심은 이것에 대해 더욱 분노했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의 경제 실정(失政)에 대한 민심의 반발과 분노도 심각한 수준이었다”며 “앞에서는 균형발전을 외치면서 발표하는 굵직한 정책은 수도권을 위한 대책뿐이라는 지역민들의 불만이 임계점을 향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3지대 세력이 정당 정체성과 정책 기조 등 이견을 조율하지 못한 채 ‘개혁신당’으로 합당한 것에 대해서도 지역 민심은 혹독하게 비판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며 “정치적 지향점이 다른 사람들이 권력을 잡기 위해 함께한 ‘권력추구형 결합’이라는 지역의 비판적인 목소리가 중론”이라고 밝혔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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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1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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