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2월 12일 15시26분
‘수업혁신’…전북교육정책 만족도 소폭 상승
교육정책 종합만족도 3.83점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소폭 올랐다.
1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9일부터 12월8일까지 학생 등 교육주체 8,890명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 3.83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0.24점 오른 수치였다.
대상별 만족도는 학생이 문·예·체교육 강화 부분(4.00)에서, 학부모가 미래교육 환경 구축(4.10)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학부모는 ‘기초학력 진단검사가 자녀의 학습 상황 점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4.22)’한다며 에듀테크와 기초학력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직원은 수업혁신(3.84) 만족도가 가장 높았는데, 행정혁신 만족도의 경우 2.93점으로 가장 낮아 ‘학교업무 지원과 교직원 업무 경감을 위한 교육청의 노력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인식을 보였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주체의 관심과 요구가 높은 영역에 있어서는 정책을 보다 강화·확대하고, 만족도는 낮으나 필요성이 큰 영역에 있어서는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대 핵심과제와 고교학점제·환경교육·학교생활 등 14개 지표에서 평가가 이뤄졌다. 설문에는 공립단설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했다. /양정선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2-13 5면
http://sjbnews.com/806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