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2월 07일 16시46분

해빙기 평년보다 빨라져…낙석 등 안전사고 주의

1월 전북 평균기온 평년보다 2.2도 높아


전주기상지청은 7일 전북 지역 해빙기가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전주기상지청 자료를 살펴보면 전북 평년 일 평균기온이 영하에서 영상으로 올라간 후 다시 떨어지지 않은 날은 2월 10일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주·부안·군산·부안·정읍·익산·김제는 2월 5일, 남원·고창·순창·완주는 2월 10일, 임실·장수·무주·진안은 2월 20일이다.

반면 올해 1월은 중순까지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따뜻한 남풍이 불어 기온이 높았다. 1월 평균기온은 1.2도를 기록하는 등 평년인 영하 1도보다 2.2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2월 중순부터 온화한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며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평년에 비해 해빙기가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화돼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2-08     6면

http://sjbnews.com/806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