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2월 07일 16시44분
설 연휴, 큰 추위 없이 대체로 맑아
설날 오후부터 흐리고 약한 비 소식
7일 전주기상지청은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
전북은 설날인 10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10일 오후 기압골이 접근하며 전북은 비가 조금 내릴 가능성이 있다. 11일은 기압골 영향으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지만, 연휴 마지막날인 12일은 중국 내륙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연휴 기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일별 예상 기온은 9일 최저기온 영하 7도, 최고기온 7도, 10일 최저기온 영하 5도, 최고기온 9도, 11일 최저기온 영하 1도, 최고기온 7도, 12일 최저기온 영하 5도, 최고기온 10도 순이다.
기상지청은 11일부터 12일까지 대륙고기압 영향을 받아 평년 수준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11일은 전날 내린 비로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안전운전이 필요하다”며 “이날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가 낮아지는 등 다소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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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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