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2월 06일 16시03분
“최고의 119서비스로 안전·행복한 전북특자도 구현”
전북소방, 신속대응·인프라 조성 등 5대 전략과제 제시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북특자도 출범에 발맞춰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고자 비전과 전략과제를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북소방이 제시한 비전은 최고의 119서비스 제공을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특자도 구현이다. 이를 위해 5대 전략과제를 추진하며, 각각 현장중심 대응 체계, 품질 높은 119서비스 제공, 안전사회 조성, 소방 인프라 조성, 도민안전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 등이다.
먼저 현장중심 체계를 구축해 신속‧효과적으로 대응을 강화한다. 119대응과 신설, 특수대응단 구성을 통해 대형사고를 대비한다. 특수차량 및 전문 장비를 강화하고 화학물질탐지 드론 운영 등을 통해 대응 능력 또한 키웠다. 화재방어체계 구축과 소방안전시설 확충, 법률지원 등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보장할 방침이다.
또한 품질 높은 119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민원서비스와 특례 정책을 펼친다. 상황에 따라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도록 기업 및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 지원을 강화하고, 스마트 119 구급서비스와 출동정보 알림 시스템을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방 인프라 또한 대폭 개선된다. 읍‧면 지역 소방차량에 재난현장 영상전송시스템을 추가 설치하고, 주요 교차로에서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을 운영해 소방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소방청사 7곳 신축, 소방차량 24대를 교체･보강 등 노후된 인프라를 개선하고, 장수 계남면 내 소방교육대를 건립,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과 훈련을 개선한다.
이밖에 조직문화 개선, 연령‧대상별 맞춤 소방안전교육 등을 추진, 안전에 집중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주낙동 소방본부장은 “다양한 현장중심 시책이 잘 정착해 우리 가족, 우리 이웃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소방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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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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