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글로벌 항만으로 재도약 할 터”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군산항을 서해안 물류 중심항만으로의 조성과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해 주요 업무추진 계획을 설계했다.
최창석 군산해수청장은 6일, 전북특별자치도, 충남도 등 인근 기초자치단체를 비롯한 해경, 해양환경공단, 하역사, 물류협회, 수협 등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주요 업무 설명회를 갖고 글로벌 항만으로의 재도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해수청은 지난해 2,383만톤의 물동량 대비 새해에는 자동차, 양곡 등 주요 품목의 지속 성장과 연계하여 지난해보다 5% 상향선인 2,500만 톤 달성을 목표로 항만물동량 증대와 해상운송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새만금 신항 북측방파호안과 관리부두 축조, 오는 11월까지 항로와 박지준설을 완료하고 진입·내부도로와 항만운영 안전확보를 위한 방파제 연장 축조공사를 올해 착공하는 등 새만금신항 개항에 차질없이 다져가겠다.
아울러 해양·항만의 안전관리체계 강화로 연안·어촌의 인프라 개선을 통한 수산업 기반 마련과 해양환경 개선·보전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최창석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지난해 군산항 물동량의 역대 최고 실적에 힘입어 새해에도 군산항의 신규 물동량 확보에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겟다."고 전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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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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