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2월 05일 16시09분
전북 88개 소방관서, 설 연휴 특별근무로 안전 지킨다
소방공무원 3,456명 등 비상동원 체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설 연휴 기간 소방공무원 비상동원체계를 유지, 안전한 명절을 만들겠다고 5일 밝혔다.
전북소방은 앞서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예방 활동을 펼쳤다. 연휴 기간인 8일부터 13일까지 전북 88개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한다. 재난 발생 시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관리를 하도록 해 초기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소방력을 집중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신속‧최대‧최고 대응을 원칙으로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 소방공무원 3,456명과 의용소방대원 8,220명이 비상동원체계를 유지한다. 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 순찰 강화 등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소방관서장은 유사시 즉시 현장 출동이 가능하도록 한다.
특히 귀성객이 몰리는 역과 터미널, 추모시설 등 8곳에는 차량 9대, 소방공무원 28명, 의용소방대원 8명을 배치, 현장 응급처치 및 신속한 병원 이송 등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케 할 방침이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경계근무로 생명과 재산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화재안전 점검 등을 철저히 하고, 가족들과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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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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