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용현 - 2024년 02월 05일 14시22분
썬인더스트리-글로벌새만금, 새만금 농생명 용지 활성화 업무협약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섭 ㈜썬인더스트리 대표·회장, 이광진 글로벌새만금 대표, 김영재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백승기 신지식장학회 상임이사, 신동옥 전북 미래가치연구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으로 ‘새만금 농생명 용지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셈이다.
김현섭 ㈜썬인더스트리 대표는 “미래 대한민국의 농생명 산업은 말 그대로 생명 산업으로 매우 중요한 산업이 될 것이다”라며 “특히, 새만금 농생명 용지에는 의료용 대마(헴프), 바이오, 스마트팜과 같은 고도화된 산업이 추진되는 만큼 오늘 협약한 농업법인들과 함께 새만금 농생명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투자를 비롯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진 글로벌새만금 대표는 “새만금 농생명 용지는 새롭게 만들어진 농지인 만큼 기반 시설부터 경쟁력 있는 농작물, 생활 인구까지 많은 부분을 연구하고 준비해 왔다”며 “미래 새만금의 청사진 속에서 경쟁력 있는 작물과 대규모 스마트팜 재배 등을 통해 미래 농촌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김영재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은 “갈수록 지방소멸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새만금의 농생명 산업은 이를 극복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전북특자도와 새만금 농생명산업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인 두 기업의 협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새만금은 파프리카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농산을 포함한 9개의 농업법인이 공동 출자하여 만든 농업법인 주식회사로 새만금 농생명용지(5공구)에 132만 평의 농지를 임대받아 매년 농작물을 시범재배하고 있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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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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