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2월 04일 16시07분
김성주 국회의원 22대 총선 출마 선언, 1호 공약 발표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이끌고 정권교체 맨 앞에 설 것”1호 공약, 전주를 바꾸는 도심 철도 지하화 동산역 ~ 전주역 ~ 아중역 10.6km
철길로 단절된 도심 연결·소음 피해 해방·철로 부지, 주거·공원·상업시설 개발
김 의원은 출마 선언과 함게 1호 공약을 발표하는 등 정책 선거 경쟁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권 2년, 모든 것이 무너지고 후퇴했다”면서 “이번 22대 총선은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분열과 배신의 낡은 정치에 마침표를 찍는 선거가 될 것”이리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을 이끈 승부사 기질과 낙선 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탄소 소재법을 제정해낸 뚝심을 바탕으로 이제 전북의 대표선수가 되겠다”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성주 의원은 특히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고 다시 제1당이 다시 되기 위해서는 국민이 지지하는 새로운 정책으로 신뢰를 얻어야 한다”며 “전북을 대표하는 힘 있는 정치인으로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이끌고 정권교체의 맨 앞에 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성주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과 함께 1호 공약으로 ‘전주를 바꾸는 도심철도 지하화’를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민주당 공약으로 동산역 ~ 전주역 ~ 아중역 10.6km 구간의 지하화를 포함했으며, “해당 구간의 철길을 지하로 편입해 철길로 단절된 도심 연결, 철도 소음 피해에서 해방, 철로부지를 주거·공원·상업시설로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지하화법이 2025년부터 시행되면 종합계획과 기본계획, 개발계획, 사업시행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김 의원은 이와 관련해서 “철도지하화는 22대의 국회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전주의 확실한 변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전북혁신도시와 새만금은 전북 발전의 두 축”이라고 밝히면서 △전라북도 전체를 위한 전주와 완주의 통합, △새만금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결단을 위한 새만금 특별 행정구역 추진, △전북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 등도 공약했다.
끝으로 김성주 의원은 “모두가 누리는 나라와 균형 발전국가를 만드는 것이 정치적 이상이자 목표”라며 “도민들의 자존심을 위해, 전북의 발전을 위해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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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0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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