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2월 04일 13시50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 2.6% 상승
생활물가지수·신선식품지수 전년동월대비 상승 탓사과·토마토·귤·택시료 등 생활물가 크게 올라
도내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가 상승하면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사과(71.5)와 토마토(47.8), 귤(36.9), 택시료(21.2), 보험서비스료(18.2) 등 생활물가가 전년동월대비 크게 올랐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지난 2일 발표한 ‘2024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8(2020년=100)로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6% 각각 상승해 전월 3.1%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115.52)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3.0% 각각 상승해 전월 3.5%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식품은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4.9% 각각 상승,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8% 각각 상승, 전월세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2.7%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129.57)는 전월대비 3.9%, 전년동월대비 13.8% 각각 올랐다. 신선어개류는 전월대비 0.4% 하락, 전년동월대비 2.1% 상승, 신선채소류는 전월대비 9.7%, 전년동월대비 6.7% 각각 상승, 신선과실류는 전월대비 1.8%, 전년동월대비 29.6% 각각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 부문별로 보면 전월대비 기타상품·서비스(2.8%), 보건(1.0%), 식료품·비주류음료(0.9%), 음식·숙박(0.5%), 교육(0.1%), 오락·문화(0.1%), 의류·신발(0.1%) 부문에서 상승했다. 반면 통신부문 보합, 주택·수도·전기·연료(0.1%), 가정용품·가사서비스(0.5%), 주류·담배(0.7%), 교통(0.7%) 부문에서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6.6%), 의류·신발(5.8%), 기타상품·서비스(4.1%), 음식·숙박(3.4%), 가정용품·가사서비스(2.6%), 보건(1.8%), 주택·수도·전기·연료(1.4%), 주류·담배(1.4%), 오락·문화(1.1%), 교육(1.0%), 통신(0.3%) 부문은 상승했고 교통(1.1%) 부문은 하락했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보합,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했고, 서비스는 전월대비 0.7% 상승,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대비, 전년동월대비 각각 보합, 공공서비스: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0.3% 각각 상승, 개인서비스: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3.4% 각각 상승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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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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