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1월 30일 16시00분
남원시보건소, 치매환자 모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남원시보건소는 관내 치매환자 모두에게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연중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은 남원시에 거주하며 치매진단을 받고 치매치료약를 복용 중인 환자다.
지원내용은 치매치료약 처방 당일 진료비와 치매치료약의 본인부담금이며, 매월 3만원, 연간 36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 중 소득 수준 120%이하인 사람은 국비지원, 소득 수준 120%초과인 사람은 시비로 지원하는데, 시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는 경우 약제비 영수증을 치매안심센터로 문자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치매안심센터(063-620-7725)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보건진료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정신적·경제적으로 큰 부담인 만큼 치매치료는 가능한 빨리,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며 “치매가 의심되는 분들은 치매 조기검진을 받아 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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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3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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