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1월 30일 14시47분
김제시, 지역 중소기업들에 맞춤형 집중지원
시는 30일, 오후, 지평선산단 다목적복합센터에서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지원시책 설명회를 갖고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기업지원 시책으로 24개 사업에 270억 원의 사업비를 관내 중소기업들에 집중 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8억 원이 증액한 것으로 김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아울러 시에서 운영하는 인력과 고용지원사업 등 인구유입 지원사업 등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알찬 설명회로 큰 호응을 받았다.
올 한해 신규사업으로는 관내 기업의 제조공정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전북형 삼성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프로젝트에 5억 2천만 원, 시 거주 중소기업 청년에게 교통비를 지원해 주는 청년근로자 교통비로 9천9백만 원, 수출기업의 수출보험료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2천만 원 등 추가 발굴로 총 24개 사업에 2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기업환경개선,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R&D기술개발, 수출기업성장, 특장차 산업 육성 등 20개 사업에 252억 원을 들여 시에 투자하는 13개사의 외투기업·국내 기업에 투자인센티브를 지원했다.
또한, 160명의 외국인들의 비자발급 지원으로 인구감소 대응과 중소기업 구인난에 대응하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정착 도모와 89개사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공동주택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하는 47개사 144명의 근로자에 월 임차료의 80%를 지원하는 기숙사 임차지원, 첨단특장차 미래차전환 인력양성 사업으로 743명에 특장차 제작기업 인증교육을 지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녹록지 않은 상황속에 경제 위기를 돌파하려면 무엇보다 기업이 튼실해 져야 한다”면서 “관내 기업들의 가중되는 어려움를 맞춤형 지원으로 난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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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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