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소완섭 - 2024년 01월 30일 13시27분
완주소방서장, 완주요양병원 현장 방문
30일 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는 노인 관련시설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완주요양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겨울철 도내 요양병원, 요양원 등 노인계층이 생활하는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화재 사상자 저감을 위해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요양병원, 노인 관련 시설 화재는 총 14건이며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7건, 전기 적요인 5건, 기계 적요인 2건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노인 관련 시설은 화재 발생 시 거동 불가한 환자의 비율이 높아 대피가 어렵고, 대형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커 철저한 안전관리와 관계자의 안전의식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전두표 서장은 완주요양병원을 직접 찾아 ▲병원장 등 면담을 통한 안전관리 의식 중요성 지도 ▲요양병원 현황 및 안전관리 실태 파악 ▲인명피해 방지 거동 불편(불가) 중증 환자 대피 방안 논의 등 관계자 주도의 자율안전 관리체계 확립을 당부했다.
또한“요양병원은 시설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인 만큼 평소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선제적인 예방ㆍ관리를 통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완주소방서는 다음 달 16일까지 관내 노인 관련 시설 47개소 대상으로 ▲관서장 현장 행정 추진 ▲취약 시설 화재안전조사 ▲현지 적응훈련 및 종사자 소방안전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완주=소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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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3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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