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활력고창 나눔대화' 군민 호응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나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4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활력고창 나눔대화’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고창읍을 시작으로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군정계획을 보고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새로운 의견도 경청, 군민들의 화합과 군정 관심을 끌어 올린것.
대산면에서는 “해마다 장마철이면 흙과 자갈들이 쓸려 내려와 저수지에 물이 없다”며 준설작업 건의에 이어 상하면 한 주민은 “모암마을과 장암마을회관 신축이 필요하다”고 호소하는 등 문화·관광자원 개발과 인구유입정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심 군수는 현장에서 군민들의 군정 사항에 관한 고견과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틈틈이 개인수첩에 메모하는 열정을 보인 가운데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추진 여부와 해결 방안을 검토, 결과에 따라 추경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심 군수는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주민에게서 읍·면발전에 대한 해답을 들을 수 있었고, 군민의 호된 지적도 함께 이어져 정말 허심탄회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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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3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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