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지연 - 2024년 01월 29일 18시09분
서울 도심 귀한 영구 조망권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 2월 분양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조망권 확보 여부가 단지 인기를 가르고 있다. 조망권이 뛰어난 아파트는 주거 쾌적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풍부한 수요가 뒷받침돼 비 조망권 단지에 비해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인위적으로 생성할 수 없는 만큼 공급되는 지역이 한정적이고 희소성이 크다는 특징도 있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자연 조망 프리미엄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보면, 자연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의 집값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일례로 서울숲 조망을 품은 서울 성동구 ‘갤러리아포레’ 전용 217.86㎡는 지난해 8월 90억원(36층)으로 직전 거래(42층)보다 2억원이 올라 매매됐다.
한강 조망을 누리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12.96㎡는 지난해 9월 50억원(12층)으로 신고가를 썼다. 3월(47억원) 대비 3억원이 오른 셈이다. 동탄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동탄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 전용 98.93㎡의 경우 역시 지난해 11월 15억원(26층)으로, 약 5달 만에 2억원이 붙어 매매되기도 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집 안에서 자연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점은 쾌적한 주거생활을 이끌고 주거 만족도도 동시에 높인다”면서 “최근 서울 도심 등 각지역 내 밀도 높은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조망권이 훼손되지 않는 영구 조망권이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도심 대규모 공원을 영구 조망으로 누리는 단지가 분양에 나서 이목이 쏠린다.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일원에 선보이는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이 그 주인공이다. 지하 3층~지상 16층에 총 58세대 규모로, 전세대 올림픽공원 영구 조망권을 확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은 송파구 올림픽공원 바로 건너편에 입지한다. 전세대 남서향으로 설계해 뛰어난 일조권을 동시에 확보하며, 성내천이 공원을 감싼 듯한 형태로 흐르고 있어 녹지뷰와 하천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걸어서 올림픽공원에 닿을 수 있어 산책이나 여가를 즐기기도 좋다. 광나루한강공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송파구와 접해 있기 때문에 생활 인프라를 잠실 일대와 공유하며, 인근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와 성내동 일대 정비사업으로 인프라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현재 농협하나로마트 성내지점, 롯데프레쉬 풍납점, 메가박스 강동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강동구청, 서울아산병원 등 관공서와 병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는 8호선 강동구청역이 위치해 강남 등 주요지를 빠르게 주파할 수 있다. 8호선 연장선은 올해 6월 개통할 예정으로 수도권 동북부 접근성도 개선된다. 단지 바로 앞에 강동대로가 위치해 차량 이용이 편리하며, 올림픽대로, 올림픽대교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성내초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이 외 성내중, 영파여중·고, 풍납중, 풍성중, 서울체중·고 접근성이 좋고, 강동송파교육지원청 통합으로 송파권역 중·고등학교도 지원 가능하다
주거공간은 전세대 전용 52㎡로,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 및 복층 공간도 더해진다. 남서향과 판상형 스타일의 3Bay 설계를 전세대에 적용했고, 수납 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하 3층에 세대별 창고도 설계했다. 생활 편의를 높일 단지 내 상업시설도 들어선다.
한편,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은 준공 후 분양으로 2월 분양에 나선다. 분양대금 완납 이후 즉시 입주 가능하며,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사업지 현장에 샘플하우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방문 시 직접 세대 내 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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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3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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