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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1월 29일 16시49분

혁신·소통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전주 대변혁’

민선8기 경제·문화·관광 등 분야별 역점사업 속도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대형 국책사업 발굴 등 미래 준비도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전주시가 그려온 미래 청사진이 올해부터 본격 실현될 예정이다.

29일 시 기획조정국 신년브리핑을 열고 ‘혁신과 소통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전주의 대변혁 구현’을 목표로 한 4대 역점분야 16개 핵심과제를 내놨다.

4대 역점분야는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 대도약 실현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서비스 강화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 구현 등이다.

먼저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등 주요 대형프로젝트와 역점정책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맞아 특례를 활용한 시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2단계 특례 발굴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더 큰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 이는 지난해 출범한 시정연구원이 뒷받침 하게 된다.

또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북형 청년수당 △청년활력수당 △출향청년 취업지원 △청년취업 2000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대학을 나온 청년들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대학과의 협력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저출산·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한 전주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생활인구’ 개념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 개발과 체류 인구도 늘려가기로 했다.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도시 전주’ 구현을 위해 시민 대상 찾아가는 인권교육, 상담 제공 등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 시스템 강화에도 힘쓴다.

김종택 기획조정국장은 “올해는 전주의 미래 청사진을 동시에 실행하는 원년으로 모든 공무원이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해”라며 “달라질 전주의 변화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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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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