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1월 29일 13시24분
김제 '황산' 근린공원으로 새 단장
이는 국방부가 지난해 12월 29일 국정과제인 군사시설 최소화에 따른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완화에서다.
황산은 1970년대 초까지 주한미군의 미사일 기지에서 지난 2008년까지 공군 포대 기지로 50여 년간 사용돼오다 폐쇄되어 국방부가 지난해 12월 29일 국정과제인 군사시설 최소화로 군사시설 보호구역 제한을 완화했다.
이번 제한보호구역 완화는 김제 평야를 한눈에 전망할 수 있는 곳으로 옛 공군 5포대 일원 52필지 219,152㎡로 군과 협의를 통해 건물을 신축할 수 있어 주민의 재산권 행사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시는 시민들이 황산을 휴식과 충전을 할 수 있는 근린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재산권 보호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 소식을 접한 황산 인근 주민들은 “이번 성과는 민관군이 군부대의 특성을 이해하고 상생방안을 협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완전 해제의 아쉬움을 내비쳤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황산은 오랜기간 군사시설 통제구역으로 제한되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은 겪어왔던 곳”이라며 “이번 제한구역 변경으로 그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완전해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보호구역 변경(완화)된 지형도면과 세부 지번은 시 안전재난과의 열람과 각 필지에 적용되는 보호구역 현황은 인터넷 토지e음 www.eum.go.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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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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