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1월 29일 09시54분
고창 성내면, 스테비아수박 모종 정식
이는 성내 스테비아수박연구회가 3월말까지 1기작 수박 모종 정식을 진행, 정식이란 온상에서 기른 모종을 밭에 제대로 심는 일을 뜻으로써 빠른 정식에 따라 이른 수확이 가능해져 판매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3.3㎡당 5000~7000원 가량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창 ‘스테비아 수박’은 국화과 다년생 허브식물인 스테비아를 액비로 활용해 당도를 높였고, 식이섬유 등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 수박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스테비아의 당도는 설탕의 200배지만 칼로리는 설탕의 1%에 불과하고, 수박의 신선도 및 당도유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2002년에 구성돼 현재 송민선 회장을 주축으로 57농가가 40㏊의 면적에 스테비아 농법으로 수박을 재배, 2기작으론 씨 없는 수박을 키워 소비자들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군에선 올해 각종 수박관련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적기 안전생산을 위한 재배교육을 실시하여 재배기술의 상향평준화도 도모 하고 있다.
이희수 팀장은 “고창 수박의 명성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소비트렌드에 맞춘 명품 수박 생산을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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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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