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1월 25일 18시33분
미혼청년 임대보증금 무이자 융자
최대 2,000만원 6년간 활용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와 신혼부부에 이어 미혼 청년도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융통할 수 있게 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청년층이 지역에 터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이 같은 정책사업 대상을 미혼 청년(18~39세)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융자액은 최대 2,000만원, 융자기간은 최초 2년에 2년씩 2회 연장이 가능해 최장 6년간이다. 자녀가 하나 있다면 2년을 추가해 8년간, 두자녀 이상인 경우라면 4년을 연장해 최대 10년까지 융통할 수 있다.
희망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나 전북개발공사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자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후 그 소재지 시·군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임대보증금 무이자 융자사업은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도내에서 시작됐고 지난해까지 총 4,344가구가 혜택을 누렸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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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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