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1월 25일 14시47분
고창군, 농업인회관 준공식
농업인회관은 총 31억 3,400만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978㎡ 규모로써 1층 창업·가공 교육관에는 지역 우수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가공과 시제품 개발, 창업 및 가공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제조 장비를 구비했다.
이어 2층에 농업인단체 사무실과 세미나실, 휴게실로 활용될 예정이며 3층은 184석을 갖춘 대회의실로 첨단 방송통신 장비를 갖춘 극장식 공간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교육과 행사가 가능하다.
그간 고창군 농업인단체는 소통·교류 전용 공간이 없어, 지난 25년간 농업기술센터 등을 활용해 왔다.
군에서는 농업인회관을 통해 더 나은 협업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날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임정호 군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최준열 전북농업기술원장, 최종엽 농업인단체협의회장,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으로 소득과 일손, 복지 등 3대 현안과제를 선정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제공, 농작물 재해보험 보조 90%까지 확대, 보조사업 서류 간소화, 초등학교 돌봄교실 과일 간식 등을 우선 추진한다.
아울러 마을 드론방제지원을 비롯해 농기계임대료 50%감면, 영농부산물 처리, 농축수산물 유용미생물 배양공급, 잔류농약과 퇴액비 중금속 분석, 시설하우스 장기성 필름지원, 수정벌 지원, 소농직불금 상향, 방제드론,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 스타마을, 농촌협약 등 농업인이 60%를 차지하는 농업정책에 팔 걷어 부친 것이다.
심덕섭 군수는 “앞으로 농업인회관은 지역 농업인의 화합과 새로운 농정 발전을 견인하는 고창군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 소통 창구는 물론 고창 미래농업 발전의 플랫폼 역할을 다하도록 농업인 활동 여건 조성과 소통·교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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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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