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1월 25일 13시35분
태권도진흥재단, 전국 교원 태권도 특수분야 직무연수
이번 연수는 17일부터 19일까지, 24일부터 26일까지 각각 2박 3일 일정으로 태권도원에서 실시했다.
전북, 서울, 대구, 인천, 울산, 경기, 경남 등 전국에서 직무연수 참여 신청을 받아 3:1의 경쟁률을 뚫고 각 회차 30명씩 총 60명이 선정됐다.
재단은 지난해 말 교육부가 발표한‘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2024∼2028)’에 포함된‘학교 체육 활성화’방침에 맞춰 더 많은 교원들이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를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태권도 수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태권도 직무연수 참여 교원을 회차별 기존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했다.
태권도 직무연수는 태권도 이해를 위한 이론교육과 품새, 겨루기, 자기방어 및 교보재를 활용한 실기교육, 학습지도안 발표 등 학교 현장에서 태권도를 지도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편성돼 호응을 얻었다.
박민주(전북 장수군 장계중학교)교사는“이번 직무연수는 학교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됐다”며“2박 3일 일정의 연수 기간이 유익하고 특별했다”고 말했다.
연다현(경남 김해시 김해중앙여자고등학교)교사는“체육교사로서 태권도를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상담에 도움이 됐다”며“학생들과 리더십 캠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태권도원을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태권도 특수분야 직무연수와 체험학습, 수학여행 등 태권도원을 찾는 교원 및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안전하고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태권도원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상반기 특수분야 연수기관 신청을 통해 여름방학 기간 2회에 걸쳐 전국 교원 대상 태권도 직무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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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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