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01월 24일 14시13분
익산소방서,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화재안전대책 추진
이번 대책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2일에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수산물동에서 발생한 화재로 점포 227개가 소실되는 등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해 유사 사례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전통시장의 경우 불특정 다수인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진입로가 비교적 협소하고 점포 간 거리가 가까워 화재 시 연소확대 위험성이 높다.
또한 겨울철에는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철저한 안전대책이 절실하다.
이에 익산소방서는 관내 11개소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자율 방화 순찰 지도 ▲소방차량 이용 기동순찰 2회 이상 실시 ▲소방관서장 현장확인 및 화재예방 지도 ▲긴급 화재안전조사 추진 등을 진행한다.
김상곤 서장은 “전통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화재안전대책을 발굴해 자율적 안전관리를 도모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익산소방서는 북부시장 등 3개소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익산장 대상으로 관서장 현장지도를 실시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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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2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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